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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국제 댄서스 잡마켓' 성황리에 막내려

                    

 

국내의 재능 있는 무용수들에게 해외 무대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2007 국제 댄서스 잡마켓(International Dancers' Job Market 2007)’이 10일부터 13일까지 95명의 무용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유니버설아트센터 내 연습실에서 열렸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린 질 조뱅(Gilles Jobin) 오디션에는 44명(남12명, 여32명)의 지원자가 신청하였다. 질 조뱅은 첫 날 약 3시간 동안의 워크숍 후 14명(남 7명, 여 7명)을 1차 선발하였으며, 11일과 12일은 선발된 무용수들과 워크숍 형태의 오디션을 실시하였다. 제네바에서 열리는 질 조뱅 무용단 주최 최종 워크숍 참여자는 4명이 선정되었다.

13일에 열린 페드로 포웰스(Pedro Pauwels) 오디션에는 51명(남13명, 여38명)의 지원자가 신청하였다. 당초 워밍업 1시간을 포함하여 약 2시간 예정이었던 정식 오디션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선발하기로 하였으나 신청자가 많아 총 5차에 걸쳐 선별하였다. 예정보다 1시간 반 가량 더 진행된 오디션에서 페드로 포웰스는 5명(4차 최종 선발자 포함)의 무용수를 지목하였으며, 이들은 내년 프랑스에서 실시하는 최종 6차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중 1명이 페드로 포웰스의 차기 작품에 참가할 예정이다.

질 조뱅은 “이번 오디션은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2년 이내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위한 가교역할로 이어짐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서로 간의 끈끈한 연결 고리가 되어 보다 더 많은 무용수들을 위한 유용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긴밀하고도 밀접한 관계가 계속 유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무용수들에게는 언어의 장벽은 있으나 더 넓은 세계와 유럽 스타일의 안무를 경험하기 위해 2008년 5월 또는 6월 스위스에서 열릴 질 조뱅 무용단 주최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질 예정이다.
질 조뱅은 워크숍에 참가하게 될 무용수들은 일정이 끝나더라도 다른 나라의 유명 안무가들珦� 만남을 주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 조뱅 무용단은 전문무용수지원센터와 협의하여 무용수의 능력에 따라 차등 지원할 경비 부분을 마무리 짓겠다고 약속했으며 내용은 차후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댄서스 잡마켓을 통해 본 결과 국내 무용수가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었다면 서로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야 함이 다시 한 번 강조되었다. 질 조뱅과 페드로 포웰스는 이번 한국 오디션을 통해 국내 무용수들의 뛰어난 기량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나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의사소통이라고 밝혔다. 질 조뱅의 경우 영어 혹은 불어에 능통한 자에 한하여 올 11월부터 시작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면서 언어가 능통하지 못한 무용수들의 어학 준비에 대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 또한 완벽하지 않더라도 의사소통을 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는 무용수들에 한해 차기 작품과 워크숍을 위해 스위스로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윤성주 이사장은 “올 6월에 실시하였던 댄서스 잡마켓 행사에 비해 신청자가 예상외로 많아 유럽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무용수들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국내 무용수들에게 유럽 무대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국에서 오디션을 실시하였는데, 두 안무가가 지적했듯이 앞으로 최종 선발에 있어 언어문제가 최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어학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내년에는 최종 선발된 무용수들의 항공료를 포함한 경비 지원 예산을 확보하여 재정적인 면에서도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해외 무대 진출을 위해 필요한 취업비자 신청이나 그 밖의 서류 작성 부분도 적극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무용수지원센터에서는 내년부터 실시되는 댄서스 잡마켓은 2월, 10월에 국내와 국제로 구분하여 2차에 걸쳐 실시하는 안과 연중 필요에 의해 상시 실시하는 두 가지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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