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부터 대학로에서 소극장 뮤지컬로 새롭게 변신해 관객을 찾아왔던 뮤지컬 ‘싱글즈’가 장장 1년 4개월에 걸쳐 진행해오던 무대를 잠시 접고, 잠시 휴식기에 돌입한다.

뮤지컬 ‘싱글즈’는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현실적인 에피소드의 탄탄한 스토리,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귀에 착 감기는 가사, 넘버로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무대디자인, 어깨를 함께 들썩이게 하는 안무, 그리고 국내 최고의 맨파워를 자랑하는 대학로 대표 데이트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악어컴퍼니 제작사 관계자는 “10월 10일 당초 계획하였던 일정보다 한 주 앞선 10월 3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새로운 스토리와 뮤직 넘버들로 구성되어 돌아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뮤지컬 ‘싱글즈’ 성원 감사 이벤트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마지막 일주일 공연 기간 동안 예매자 선착순 20명에게 15,000원이라는 파격적으로 할인된 티켓 가에 프로그램 북까지 증정하는 선물을 마련했다.

현재 재공연 일정은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계획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소극장에서 보여진 아기자기한 사랑과 우정 이야기가 담긴 뮤지컬 ‘싱글즈’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마지막 남은 일주일 공연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듯하다. 뮤지컬 ‘싱글즈’는 10월 3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3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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