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마켓 팸스 오프 예술 공연에 선정 된 폭스캄머앙상블이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한다. 폭스캄머앙상블은 지난해 9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창단 공연으로 1년 동안 두 편의 오페라를 제작한 바 있다. 또한 10여회 이상의 크고 작은 콘서트를 기획 및 공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작품의 연출은 차세대 오페라 연출가로 떠오르는 차현석이 맡았다. 주인공 ‘비올렛타’역에는 소프라노 김은경, ‘알프레도’역은 테너 김도형, ‘제르몽’역에는 바리톤 최강지가 열연한다. 더불어 반주는 폭스캄머앙상블, 지휘는 전욱용이 맡아 협연한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뒤마의 소설 ‘춘희’를 바탕으로 한 이탈리아 작곡자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걸작이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공연된 오페라이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 정서와 가장 어울리는 베르디의 대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스탠딩 오페라로 제작 됐다. 이로써 오페라를 생소하게 여기는 일반인에게 호소력 있는 연출과 전문 해설, 가수들의 실감나는 연기를 통해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더 많은 예술 창작과 기획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오는 10월17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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