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포털사이트 다음의 웹툰으로 연재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강도하 작가의 만화 ‘위대한 캣츠비’가 뮤지컬로 돌아온다.

주연배우들로는 데니안, 박재정, 심은진, 이연두로 평범하고 소심한 백수지만 한 여자를 6년간 사랑하는 캣츠비 역엔 데니안과 박재정을 캐스팅했다. 심은진과 이연두는 커플매니저로부터 C급 판정을 받고 캣츠비를 소개받아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엉뚱한 4차원 여자 선 역에 확정됐다.

이미 여러 차례 연극무대에 올라 연기력을 선보인 데니안은 이번 뮤지컬을 계기로 숨겨왔던 노래실력을 발휘 할 예정이다. 드라마와 예능프로를 오가며 진지함 속에 순수한 매력을 보여줬던 연기자 박재정 역시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2010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청춘남녀의 사랑을 풍부한 색감과 현실적인 묘사를 통해 각자의 상상력을 극대화시킨다. 이번 공연은 최대한 원작의 느낌을 살려 소박하고 열정적으로 그려냈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는 오는 10월부터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전성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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