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들의 커뮤니티 ‘영 아티스트 클럽(YOUNG ARTIST CLUB, 이하 ‘YAC’)’의 2010년 시즌 2번째 기획 공연 ‘Me Within Me’가 공연된다. 정 아트비전의 ‘YAC’는 2009년부터 LIG문화재단과의 공동주최 사업으로 편성, LIG아트홀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핵심 사업이다. 정 아트비전은 예술의 사회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전문화, 대중화, 세계화를 모토로 2007년 설립된 예술기획 컴퍼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YAC’은 예술가 지원, 육성을 위한 예술 기획 프로젝트다. 이는 아티스트 발굴 지원하는 YAC FOCUS, 독창적 작품 지원 단계인 YAC PLAY와 개발된 콘텐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YAC UPGRADE, 그리고 장기적 집중 지원 단계인 YAC CHOICE로 구성된다. 관계자는 “YAC가 찾는 이 시대의 예술가 상은 자신만의 유일한 표현법을 갖고 열린 눈으로 사회를 인식하는 아티스트다. 진정성을 위한 자기 성찰과 연구에 중요성을 두는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YAC 공연 다양한 시선으로 관찰되는 자아를 통해 다시 한 번 내 안의 나를 재해석하고 이를 움직임으로 표현하려 한다. ‘Me Within Me’는 나로부터 출발되고 고민되는 자아를 여러 각도에서 탐구하는 작품들로 구성, 젊은 예술가들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깊이 있게 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YAC FOCUS 과정을 거쳐  YAC SEASON Ⅱ 공연으로 무대에 설 안무가는 이윤정과 조지영이다. 이윤정의 ‘륜자와 양양 : The Dute’, 조지영의 ‘the, The, THE’는 1년 동안 다양한 YAC 프로그램들과 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안무가 이윤정은 ‘륜자와 양양 : The Duet’을 통해 일상과 작업세계와의 소통, 그리고 발견을 선보인다. 조지영의 ‘the, The, THE’에서는 안무가 자신을 들여다보고 삶과 인간의 근원적 관계에 물음을 던진다.

또한 지난해 YAC FOCUS 과정에서 제작, 공연 된 이지은의 ‘찡한 사랑to’는 작품의 심화 단계인 YAC UPGRADE로 선정돼 다시 한 번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안무가의 사랑에 대한 오랜 고민이 보다 깊이 있는 작품으로 표현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YAC의 장기 집중지원 단계로 YAC를 대표하는 안무가로 선정된 YAC CHOICE 이선아는 작품 ‘파동’을 통하여 소리의 울림과 움직임의 만남을 표현한다.

9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이윤정의 ‘륜자와 양양 : The Dute’, 조지영의 ‘the, The, THE’, 9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이지은의 ‘찡한 사랑to’와 이선아의 ‘파동’이 공연된다. ‘YAC’의 2010년 시즌 2번째 기획 공연 ‘Me Within Me’는 LIG 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테이지 이영경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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