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발레협회(회장 박인자) 창립3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발레페스티발이 오는 20일에 막이 오른다. ‘서울국제발레페스티발’은 한국발레를 이끌어온 발레인들의 화합과 국내·외 발레인 및 애호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모토로 삼고 있다.

‘서울국제발레페스티발’에는 국내·외 정상급 발레단에서 활동하는 발레스타들이 대거 참여, 고전과 컨템포러리등 다양한 발레작품들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이미 세계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강수진(독일 슈투트가르트)과 김세연(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서희(아메리칸 발레씨어터), 유서연(영국 국립발레단), 김소연(독일 뒤셀도르프 발레단)의 파드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의 주역무용수를 초청해 고전발레의 대표작 ‘돈키호테’전막을 공연한다.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주역무용수인 Anastasiia Matviienko와 Denys Matviienko의 호흡으로 수준 높은 러시아 발레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차세대 발레 유망주이자 올해 바르나 국제발레콩쿠르 시니어부문 금상을 수상한 박세은과 김기민의 참신한 연기도 주목된다.

본 행사는 세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부대행사가 어우러진 발레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페스티발 측은 그에 러시아 정통 발레교수법과 Acting & Character dance 및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예술감독 유리 부를라까를 초청해 고전발레 작품을 중심으로 토론하는 특별세미나등을 개최한다. ‘서울국제발레페스티발’은 오는 20일부터 8월 27일까지 8일간 예술의 전당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사진_뉴스테이지 전성진 기자(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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