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생명의 항해’가 7월21일 예매 오픈을 앞두고 주연배우 6명의 콘셉트 사진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생명의 항해’는 현재 군복무중인 이준기, 주영훈(주지훈), 김세현(김다현) 외 현 뮤지컬배우 윤공주, 손현정, 문종원 등의 주연 발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국방 홍보원 소속의 이준기는 훈련소 퇴소 이후 홍보관 활동의 바쁜 일정소화로 연습에 가장 늦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기는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 하게 돼 기쁘다. 이 공연이 6ㆍ25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더불어 참전용사들께 고마움과 넋을 기리는 작품으로 남겨지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육군 특전사령부 소속의 주영훈(주지훈)은 이번 공연이 뮤지컬 ‘돈주앙’ 이후 두 번째 도전하는 무대다. 그는 “6ㆍ25 60주년 기념으로 민족의 아픔을 기억하고 교훈을 얻고자 좋은 작품을 만들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이 공연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 현역장병들과 함께 땀 흘리며 만들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육군 50사단 1대대 소속의 김세현(김다현)은 폭넓은 무대경험을 토대로 연습실에서 ‘작품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세현은 “6ㆍ25 60주년 기념 뮤지컬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작품을 통하여 6ㆍ25 전쟁을 다시 한 번 떠올리고, 그때 함께했던 군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모든 배우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많이 응원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뮤지컬 ‘생명의 항해’에는 연예병사 이준기, 주영훈(주지훈), 김세현(김다현) 외 뮤지컬배우 윤공주, 손현정, 문종원, 1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군 장병 배우 42명, 13명의 스태프가 참여한다.

이 작품은 일반 대극장뮤지컬보다 40~50% 저렴한 금액 최저 22,000원부터 최대 66,000원의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 공연티켓은 7월21일 오후 2시부터 공연이 끝날 때까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뉴스테이지 이영경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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