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공연의 마무리를 앞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지난 13일 마지막 티켓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티켓은 8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의 공연 티켓으로, 공연이 40여 회 밖에 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전 세계 4개 밖에 존재하지 않는 무대 세트로 인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쉽지 않아 막바지에 치달을수록 관람 열기가 확산 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마지막 티켓 오픈 당일 티켓링크, 예스 24, 옥션티켓 등 전 예매처에서 공연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티켓링크 뮤지컬 부문에서 74.14%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재 특별 사전 판매된 마지막 3회 공연(9월 9일~11일)을 포함해 마지막 공연주간 중에서 총 4회 공연은 이미 매진된 상태다.

한편, 종연을 아쉬워하는 관객들을 위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9월 스페셜 콘서트 ‘Music of Night’을 개최할 계획이다.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최될 스페셜 콘서트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7명의 주역들(윤영석, 양준모, 홍광호, 김소현, 최현주, 정상윤, 손준호)과 세계적인 배우 브래드리틀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억 명이 관람한 세계 흥행 1위의 작품이자 국내에서도 가장 사랑 받는 뮤지컬로 현재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며, 9월 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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