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서울이 준비한 어린이 영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아트홀 스타시티에서 공연된다.

극단 서울은 1996년 이후 한 번도 쉬지 않고 1년에 두 편씩 정기공연을 올렸다. 이에 올 여름방학에도 15주년 기념 공연이자 30회 정기공연으로 영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준비했다. 이 공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볼 수 있도록 대본, 음악을 직접 제작했다. 또한 6개월을 손꼽아 기다리는 마니아가 생길 정도로 명품 영어 뮤지컬로 발돋움 했다.

영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도로시와 토토가 회오리바람에 휘말려 환상의 나라 오즈에 떨어지면서 시작된다. 도로시가 친구들과 함께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러 가는 도중 마녀에게 붙잡히며 일어나는 모험과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렸다. 힘이 센 마녀와 싸워 이기는 도로시 일행을 통해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소중한 깨우침을 얻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맞는 또래의 연기자들이 야무지고 앙증맞은 연기실력과 영어실력을 보여준다. 교육과 연극의 만남을 넘어 영어와 뮤지컬이 만난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공부도 하면서 공연도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재미를 선물 할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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