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 콘서트’를 선보인다. 천원의 행복 콘서트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한 번씩 열리며, 한 해 동안 총 4번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다가오는 7월 1일에는 뜨거운 여름을 표현하는 ‘열정적으로(Appassionata)’가 공연될 예정이다.

천원의 행복 콘서트 ‘열정적으로’는 김홍재 지휘자의 지도로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과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림스키 코르샤코프의 세헤라자데를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김홍재 지휘자는 재일교포 출신으로 일본에서 세이지 오자와의 뒤를 잇는 명지휘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김홍재 지휘자는 탁월한 음악해석과 리더십을 갖춘 지휘자로 정평이 나 있다.

‘열정적으로’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펼칠 배지혜 첼리스트는 동아음악콩쿠르를 비롯한 국내외 여러 콩쿠르에서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차세대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배지혜 첼리스트는 이번 공연에서 첼로 콘체르토 중 최고의 명곡으로 꼽히는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을 통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마련한 ‘천원의 행복 콘서트’는 가을의 표정을 담은 ‘Con espressivo’와 ‘경건하게(Religioso)’를 주제로 10월과 12월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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