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전문 네트워크인 365mc 비만클리닉이 지난 4월 한 달 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체 응답자 50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 시간은 10~20분미만이 55%로 가장 많았다. 또 주로 선택하는 점심 식사 메뉴로는 한식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77%로 가장 많았다.
 
한편 점심식사 시간이 20~30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27명으로 25.1%를 차지했으며, 10분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80명으로 15.8%로 나타났다. 30분~1시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6명(3.2%), 1시간 이상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6명(1.2%)에 그쳤다. 직장인 95.6%의 점심식사 시간이 30분 미만인 셈이다.
 
한편, 506명 중 직장에서 점심 메뉴로 주로 어떤 음식을 선택하는가에 대해 분식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1명으로 약 10%, 패스트푸드 약 5%, 양식과 중식은 각각 약 2%, 일식은 1%이하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365mc비만클리닉 김하진 수석원장은 “점심 식사 시간이 대체적으로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천천히 대화하면서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이나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식후 바로 책상에 앉거나 일을 시작하는 것보다는 짧게나마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김하진 원장은 “점심 식사 메뉴로는 패스트푸드나 분식류보다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비빔밥이나 쌈밥, 혹은 된장찌개와 같은 한식류가 바람직하다. 찌개나 볶음류는 지나치게 맵거나 짜지 않게 먹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며 “다이어트 중이라면 채소나 나물이 풍부한 식단을 중심으로 섭취하고, 육류보다 생선이나 해조류를 이용한 식단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출처_365mc

뉴스테이지 김미성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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