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일대를 뮤지컬의 향연으로 만들 제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aegu Internation Musical Festival)이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5일까지 열린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은 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간 공식초청작 9편, 창작지원작 6편, 그리고 대학생 뮤지컬 작품 10편 및 자유참가작 1편 등 총 26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더불어 대구뮤지컬어워즈, 딤프린지, 뮤지컬 워크숍, 스타데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딤프는 타 지역 관람객이 저렴한 가격에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DIMF 자유여행’ 상품과 ‘DIMF와 함께하는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했다. ‘DIMF 자유여행은’ 뮤지컬을 즐기며 호텔숙박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상품이다. ‘DIMF와 함께하는 기차여행’은 서울역을 출발해 KTX를 타고 경주로 이동, 불국사, 첨성대를 관광하고 난 후 뮤지컬을 관람하는 코스다.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호주, 미국, 멕시코, 영국 등 세계 각국의 뮤지컬 공연을 국내에서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고 말하며, “패키지 여행상품으로 인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저렴한 가격으로 색다른 뮤지컬 테마여행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딤프는 ‘진남세 패키지’, ‘세계 3개국 뮤지컬 패키지’ 등 티켓패키지를 만들어 뮤지컬 강국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진남세 패키지(진정한 남자들의 세상을 만난다!)’는 남자들만의 세상을 담은 ‘아카데미’, ‘이순신’, ‘스페셜레터’ 3작품으로 구성됐다. ‘세계 3개국 뮤지컬 패키지’는 ‘아카데미(미국)’, ‘바버숍페라Ⅱ(영국)’, ‘스페셜레터(한국)’로 꾸며 3개국의 뮤지컬을 즐길 수 있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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