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에 서스펜스적인 요소를 더해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가 오는 6월, 명동 해치홀에서 개막 된다.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는 미모의 스튜어디스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과 그 살인사건에 연루된 용의자와 형사들 간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코믹하게 그려냈다. 

이번 작품에는 뮤지컬 ‘남한산성’, ‘그리스’ 등의 안무가에서 연출가로 데뷔하는 오재익,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작곡상(뮤지컬 ‘라디오 스타’)의 허수현, 뮤지컬 ‘All that Jazz’의 작가인 서윤미 등이 흥행몰이를 위해 뭉쳤다. 최고의 실력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이들이 제작한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는 식상한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 모형에서 탈피, 더 파월 풀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뮤지컬 ‘달콤한 나의 도시’, ‘로미오 앤 줄리엣’, ‘사춘기’ 등을 통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에녹과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고스트’, ‘화랑’ 등에서 춤과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이재규가 남형사 역으로 열연한다. 여배우는 뮤지컬 배우 추정화,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수(Sue)’ 출신 이주현이 출연한다.

그 밖에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그리스’ 등에서 쿨 한 매력을 선보였던 김경화와 대중가요 작사 및 안무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우창수, 뮤지컬 ‘드라큐라’, ‘남한산성’, 영화 ‘약속’, ‘나비’ 등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실력을 인정받는 함태영이 출연해 무대를 달군다.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 관계자는 “강렬한 안무와 몸짓, 항공사 승무원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표현될 고급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비주얼, 그리고 코믹한 대사와 서스펜스적인 요소가 어우러져 신선한 매력을 발산한다”며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들 것이다”고 전했다.

강렬한 퍼포먼스, 신선하고 충격적인 반전이 있는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는 오는 6월 25일부터 9월 19일까지 명동 해치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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