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창작뮤지컬 ‘카페인’의 일본 공연 출연 및 국내 공연 제작에 참여한다. 뮤지컬 ‘카페인’은 바리스타 여자와 소믈리에 남자의 사랑을 다룬 2인 뮤지컬로 대학로에서 초연됐다.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 ‘싱글즈’ 등으로 알려진 성재준이 대본과 연출을 담당했다.

본 뮤지컬의 제작사인 SH CREATIVE WORKS는 “강지환은 이미 뮤지컬 ‘카페인’의 한국, 일본 공연 초기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프로젝트 실행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커피하우스’가 종영되는 대로 뮤지컬 연습에 참가할 예정이다. 강지환은 8월부터 시작되는 국내 공연의 제작에도 참여, 일본에서는 10월 16일부터 11월 1일까지 직접 출연한다. 그는 총 23회 공연, 두 달 여 동안 2만 여명의 관객과 만나게 된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뮤지컬 ‘그리스’의 대니 역으로 뮤지컬 데뷔무대를 가진 바 있다. 소속사인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강지환은 공연 스케줄 등의 확정 소식을 듣자 지금껏 비축한 에너지 전부를 쏟아 부을 것이라며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며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의 역사적인 의미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해 한류 문화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공연되는 뮤지컬 ‘카페인’은 원작자이자 지난 공연의 연출자인 성재준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국내에서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8월부터 공연될 예정이다.

현재 배우 강지환은 표민수 감독의 신작, 드라마 ‘커피하우스(SBS)’에서 이진수 역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드라마의 종영과 동시에 뮤지컬 ‘카페인’ 일본 공연 연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일본 뮤지컬 공연의 선행 판매는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강지환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 강스타(www.kanstar.jp)에서 1주일간 진행된다. 

뉴스테이지 이영경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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