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6일부터 8월 22일까지 브로드웨이 전설의 뮤지컬, ‘코러스라인’이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을 가진다. 뮤지컬 ‘코러스라인’은 뮤지컬 제작을 위해 17명의 댄서가 최종 오디션을 보는 과정을 그린다. 이 작품은 초연 당시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상을 비롯해 연출, 작곡, 극본 등 총 9개 부문의 상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초연 때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코러스라인’은 1990년 4월 28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잠시 중단했다. 2006년 리바이벌돼 더욱 화려하게 복귀한 뮤지컬 ‘코러스라인’은 현재까지 그 명성을 이어 활발하게 미국 전역에서 투어를 벌이고 있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뮤지컬 ‘코러스라인’은 프랑스 일본 등 주요 20개 국가에서 각국의 언어로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특히, 일본 극단 사계의 대표(아사리 케이타)는 “뮤지컬 ‘코러스라인’은 많은 뮤지컬 레퍼토리 중에서 가장 의미 있고 중요한 작품으로서 사계가 존재하는 한 상연은 계속 이루어질 것”이라며, 뮤지컬 ‘코러스라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코러스라인’의 인기를 증명하듯 국내에서는 최초로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로 인해 우리의 언어와 감성으로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버전 공연을 내놓게 됐다. 이번 공연은 리바이벌 공연의 연출 및 안무가로 활약한 Baayork Lee가 직접 연출 및 안무를 담당하고, 국내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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