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에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달콤한 인생’이 뮤지컬 무대로 옮겨진다. 드라마 ‘달콤한 인생’은 배우 오연수, 이동욱, 정보석, 박시연 등 출연진의 뛰어난 연기력과 섬세한 심리묘사로 호평 받았던 바 있다.

뮤지컬 ‘달콤한 인생’은 20대 관객들에게 절대적 공감을 샀던 연극 ‘위대한 캣츠비’의 다온커뮤니케이션즈 후속 작으로 창작뮤지컬 ‘사춘기’의 콤비 김운기 연출과 이희준 작가가 함께한다. 제 14회 한국뮤지컬 대상 극본상에 빛나는 이희준 작가는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미녀는 괴로워’ 등의 작품에서 탁월한 무대 언어를 직조한다는 찬사를 받았다. 

뮤지컬 ‘달콤한 인생’은 네 남녀의 심리 묘사를 통해 일상적 공감대와 함께 사랑과 소통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영웅을 기다리며’의 최성원과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김정욱, 정민이 주연을 맡았다. 이 둘은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에서 캣츠비와 하운두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그 외 뮤지컬 ‘올슉업’의 채드를 연기했던 배우 김진우, SBS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OST '너 하나만'을 노래한 강청광도 출연해 귀추가 주목된다.

드라마보다 더 강렬한 욕망을 노래할 미스터리 멜로극, 뮤지컬 ‘달콤한 인생’은 인터파크티켓에서 5월 26일 오픈 된다.

뉴스테이지 김미성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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