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2005년 초연이후 1200회 이상의 공연과 15만 여명의 관객들이 찾은 창착뮤지컬로 제 12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작사-극본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연말 후원금 행사 주인공인 환자 최병호는 휠체어에 의지해야만 움직일 수 있는 척추마비 환자다. 병원장 베드로는 사라진 최병호를 담당하는 의사 닥터 리, 병실 키퍼 김정연을 차례로 만나 최병호의 행적을 추적하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아이러브 유’, ‘김종욱 찾기’ 등 공연계의 기대주로 주목 받고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신데렐라 언니’ 등을 통해 만났던 고세원이 무대에 오른다. 고세원은 무뚝뚝하지만 속정 깊은 의사 닥터리 역과 더불어 멀티맨 역할까지 맡아 다양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김종욱 찾기’ 초연 당시 원조 멀티맨으로 공연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이후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통해 ‘전병욱 찾기’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원년 멤버 전병욱이 새로 부임한 베드로 신부 역으로 이번 시즌에 합류했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첫 번째 이벤트는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주요 출연진들과 함께 고세원의 바로 옆자리에서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관람할 수 있는 팬미팅 자리를 오는 5월 7일에 계획하고 있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에는 CJ 제일제당에서 준비한 선물로 관객들을 배웅할 계획이다.

더불어 뮤지컬 ‘당신이 잠든 사이’의 싸이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블로그, 트위터 주소와 함께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시사 초대 이벤트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블로그나 트위터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팬미팅 행사를 만들 수 있는 이벤트가 연이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극단 연우 무대와 CJ엔터에인먼트의 제작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작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많은 관객들을 찾은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5월 30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강지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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