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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음악의 열기를 잇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의 ‘미사리 콘서트’

 

통기타 선율에 소박한 자유를 담아 표현하고, 고고음악에 열광하며 춤을 추던 7080세대. 1970년대와 80년대에 20대를 보낸 그들은 이제 직업인으로, 부모로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그들이 누비던 대중음악계는 디지털영상 시대를 사는 신세대들로 채워졌다. 7080음악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바람처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7080세대는 새롭게 채워진 10대 중심의 가요계로부터 소외돼왔다. 그러나 다양한 7080 콘서트들을 통해 7080음악의 식을 줄 모르는 열기는 여전히 분출되고 있다.

KBS 제1TV에서 방영되고 있는 ‘콘서트 7080’은 7080세대를 겨냥한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이다. 배철수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70년대 80년대뿐만 아니라 9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의 녹화 현장은 정겨운 노래와 그리운 목소리를 듣기위해 찾는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아 왔다. 꾸준하고 뜨거운 호응 덕분에 2004년 11월에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6년 째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이 준비한 ‘미사리 콘서트’에서도 7080음악의 식지 않은 열기는 계속된다. 이 공연은 통기타 라이브 카페 촌으로 유명한 미사리가 있는 하남에서 열리기에 더욱 뜻 깊다. 하남을 잘 모르거나, 멀게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번 콘서트는 7080 통기타 가수들의 낭만적인 무대가 되었던 미사리 카페의 추억을 떠오르게 할 것이다.

‘미사리 콘서트’는 한 달에 한번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이번 콘서트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공연관람을 할 수 있는 시간대인 금요일 저녁시간으로 편성됐다. 주부는 물론 일반 직장인 및 남성들도 함께 7080음악의 선율에 느낄 수 있다. 오는 3월 19에는 유익종이, 4월 16일에는 김도향이 무대에 선다. 둘은 기존의 ‘굿모닝 콘서트’를 통해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관객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7080세대에게 지난날의 낭만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은 물론 바쁜 일상에 활력소가 될 것이다.(공연문의 031-790-7979)

정은승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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