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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장수 연극 ‘新 살아보고 결혼하자’, 원제 ‘사기꾼들’로 재탄생

 

좋은 연극 만들기에 앞장서온 극단 예우의 레퍼토리 연극 ‘新 살아보고 결혼하자’가 공연명과 캐스팅을 바꿔 새 얼굴로 무대 위에 오른다. 연극 ‘新 살아보고 결혼하자’는 지난 15년 동안 끊임없이 공연을 계속 해왔으며, 관객들의 계속된 관심에 이미 대학로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마이클 제이콥스 원작의 ‘사기꾼들(CHEATERS)’을 번안해 우리 정서에 맞게 각색했던 ‘살아보고 결혼하자’는 1993년(박병모 연출, 바탕골소극장) 초연으로 시작해 지난해 ‘新 살아보고 결혼하자’로 재탄생(박병모 연출, 까망소극장), 총 5,000회 공연,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공연은 11월 6일을 기점으로 공연명과 캐스팅을 바꿔 새롭게 오를 예정이다. 제목을 원제인 ‘사기꾼들’로 변경하고 주은혜 역에 곽수정, 고순자 역에 김수진이 캐스팅 된 것. 더욱이 주목할 만한 것은 박명모 연출 역시 김대문 역의 배우로 분한다는 점이다.

지난 15년간 연장을 계속 해온 작품이 공연 도중에 제목과 배우, 기존 연극을 상징하던 이미지까지 변경한다는 것은 상당한 위험부담을 안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극단 예우는 “오랜 기간 공연을 통해 발견된 취약점을 보완하고 더 낳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단행한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극에 등장하는 세 커플은 젊은 세대와 중년 세대를 대표하고, 우리 시대 가족의 모습과 세태를 웃음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극 ‘사기꾼들’은 11월 6일부터 연극사랑 솔나무 극장에서 오픈 런으로 공연된다. (2008년 11월 6일 ~ 오픈 런, 대학로 연극사랑 솔나무 극장, 평일 8시/ 토요일 4시, 7시/ 일, 공휴일 3시, 6시/ 월 쉼, 전석 20,000원)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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