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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Today 1118] 음악의 종교적 승화, ‘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가 예술의전당을 찾는다. 마이스키는 윤기 있는 음색 때문에 감성과 기교에 치우친다는 비판을 듣기도 하지만, 그로 인해 훌륭한 성악가의 절창을 연상시키는 매력을 지녔다고 알려져 있다. 그의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의 서정적 연주는 바흐 작품의 원류에 익숙해있던 애호가들에게 큰 파문을 일으키며 동곡 최고의 명반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는 딸 릴리 마이스키의 반주와 함께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소나타’, 드뷔시의 ‘첼로소나타1번’ 등을 선보인다.

◎ 절제된 다이내믹! ‘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
▶ 2009.11.20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미샤 마이스키는 라트비아 출생의 미국 첼리스트로 ‘피츠버그 심포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등 해외유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뿐 아니라 독주자로서 세계 각국의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마이스키는 레닌그라드 음악원의 부속 음악학교와 모스크바 음악원을 마치고 로스트로포비치와 피아티고르스키를 사사, 이 시대 최고의 두 거장에게 모두 가르침을 받은 유일한 첼리스트로 인정받는다. 그는 한국의 첼리스트 장한나의 정신적 스승이며, 한국 가곡을 레코딩하는 등 대표적인 친한파 연주자로 꼽힌다.

◎ 브람스를 추억하며, ‘2009 장한나 첼로 리사이틀’
▶ 2009.11.21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첼리스트 장한나가 3년 만에 단독 연주회를 갖는다. 그녀는 7살 때 국내음악 콩쿠르에서 우승, 8살 때 ‘서울시향’과 하이든 첼로 협주곡을 협연 등을 통해 ‘첼로의 신동’으로 불려 져 왔다. 또한 11살 때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국제 콩쿠르에서 거장 로스트로포비치를 비롯,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대상과 현대음악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현재 그녀는 세계적 오케스트라들과의 지속적인 음악 활동을 갖고 있으며, 지난 2007년 5월 ‘성남 국제청소년 관현악 페스티벌’에서 지휘자로서 데뷔 무대를 가지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브람스 소나타 전곡 연주를 통해 브람스 특유의 낭만과 고전적 혁신을 선보인다.

◎ 기타와 함께 하는 음악 여행, ‘김성진 기타 독주회’
▶ 2009.11.22
▶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기타리스트 김성진의 독주회가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김성진은 독일에서 기타를 수학, 스페인과 네덜란드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대중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시대 작곡가들과의 작업을 통해 다양한 앙상블과 새로운 레퍼토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중남미 최고의 작곡가 빌라로보스의 ‘독주 기타를 위한 전주곡’과 파라과이 작곡가 망고레의 ‘대성당’, 러시아의 작곡가 코시킨의 첫 기타 모음곡 ‘왕자의 장난’ 전곡 등이 연주된다.

◎ 감성 피아니즘,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콘서트 ‘Nostalgia’
▶ 2009.11.22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뉴에이지 재즈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한국을 찾는다! 유키 구라모토는 올해로 한국 데뷔 10주년을 맞아 기념 전국 투어를 갖는다. 그는 1999년 예술의전당에서의 첫 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국내에 데뷔했다. 그의 서정적 멜로디는 각종 광고와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며 국내에 뉴에이지 붐을 일으켰다. 이번 공연에서는 ‘안개 속의 루이즈 호수’와 ‘로맨스’ 등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을 비롯, 감성으로 충만한 곡들을 선보인다.

◎ 기타 뮤즈 무라지 카오리의 ‘THE 아르페지오네’
▶ 2009.11.22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아시아의 기타 뮤즈 무라지 카오리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카오리는 2000년 첫 내한 당시 빼어난 외모와 절제된 연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2002년 호아킨 로드리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기타의 본고장 스페인에서 성공적으로 데뷔, 일본인 최초로 DECCA의 독점 인터내셔널 아티스트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레너드 번스타인, 류이치 사카모토의 작품부터 정통 클래식인 바흐, 슈베르트의 작품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인다. 한편 2부에서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듀오 무대를 선사한다.


박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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