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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태규 부장, 이번 세미나는 관객을 개발하는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것입니다.

 

공연장 홍보마케팅협회(회장 최태규 충무아트홀 홍보마케팅부장)는 오는 11월 25일 오후 2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 연습실에서 2008년을 마무리하는 연례세미나를 개최한다. ‘공연장 홍보마케팅 협회’는 2006년에 설립이 되어 홍보, 마케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연장 홍보마케팅 업무에 대한 인식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달 정기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이승엽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가 기조 발제하고, 조경환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공연기획팀장과 오성호 메타컨설팅 사업본부장이 차례로 발제 할 예정이다. 이에 ‘공연장 홍보마케팅 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규 충무아트홀 홍보마케팅 부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공연장 홍보마케팅협회’는 어떤 단체인가?
몇 년 전부터 지역의 공연장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극장의 조직은 주로 공연기획 산하에 홍보마케팅 부문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공연기획 산하에 있지만 나름대로 공연을 알리고 흥행을 이룰 수 있도록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 하지만 공연장들이 많이 생기면서 그 공연장의 특성에 맞는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홍보마케팅의 역할이 커지고, 역할에 대한 필요성 또한 증가하게 되었다. 공연기획업무와 홍보마케팅업무가 분할되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이렇게 공연시설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소프트웨어를 이끌어가는 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것은 환경의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홍보마케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그 필요성을 함께 느끼고 있다. 우리들이 전문성을 확보하고, 함께 고민하고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 만들어진 단체라고 할 수 있다.

- 그렇다면 ‘공연장 홍보마케팅협회’가 활동하면서 어떤 성과가 있었나?
사실 이 협회는 연구모임의 성격을 띤다. 전문사단법인과 같은 외형적인 자리매김은 아직 이른 단계이다.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하지만 지금 공연예술계 전반에서는 긍정적인 시선으로 우리 협회를 바라보고 있다. 홍보마케팅의 필요성을 느끼고 인식하는 것 자체가 가시적인 효과라고 볼 수 있다.

- 이번에 연례 세미나를 여는 것으로 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나?
내부적으로는 외부전문가를 초청해서 매월 자체 세미나를 하고 있다. 이런 것을 내부에서만 하지 말고 그 영역을 확대하자는 의미다. 우리가 그 동안 자체적으로 공부하고 나름대로 모아놓았던 생각, 토론했던 내용들을 총 정리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화두도 던져보고 새로운 방향도 제시하려고 한다.

- 주제선정은 어떻게 했나?
가장 중요한 것은 공연계에 좋은 공연, 만족할만한 공연을 올리는 것이다. 또한 관객들을 어떻게 공연장으로 끌어들일 것인지에 대해 고민도 하고 있다. 특히 지역 공연장들은 관객 유치에 관해서 어려운 점이 많다. 이런 세미나를 통해 성공사례를 볼 수 있고 신규고객개발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홍보마케팅 관점에서 본 관객개발전략’을 이번 세미나의 주제로 삼은 것이며, 그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몸담으신 분을 초빙하였다.

- 어떤 분들이 세미나에 참여를 하게 되나?
공연예술계에 종사하는 어떤 분이라도 참여가능하다. 학교나 예술계에 몸담고 있으신 분들의 문의가 많다. ‘공연장 홍보마케팅협회’에서 주최하는 것이니만큼 홍보마케팅 담당자들도 많이 참여할 것으로 본다. 또한 공연기획자와 예술경영을 공부하는 학생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 앞으로 ‘공연장 홍보마케팅협회’는 해야 할 역할이 많을 것 같다. 2009년의 계획은 무엇인가?
지금까지 우리 협회가 연구단체에 머물러 있다 보니 내용이나 외형적인 면에서 제약을 많이 받았다. 내실을 기하기 위한 것은 많이 자리가 잡혔다. 하지만 외부 활동을 하는 면에 있어서는 지원을 받기가 어렵다. 예산확보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단법인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사업도 꾸릴 수 있고, 해외공연마케팅 담당자도 초청할 수 있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2009년은 그런 한 해가 될 것 같다.


백수진 기자 psj12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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