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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 38회 동아무용콩쿠르’ 일반부 한국무용 전통 남자부문 금상 ‘김완수’,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도전해 나갈 것입니다.”

 

‘2008 동아무용페스티벌이’이 5월 14일(수)부터 15일(목)까지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2008 동아무용페스티벌’은 동아일보사가 주최하여 ‘역량 있는 신인무용가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1964년 탄생하여 명실공이 국내 무용 발전에 이바지해온 페스티벌이다. 특히 ‘2008 동아무용페스티벌’에서 열린 이번 ‘제 38회 동아무용콩쿠르’는 유난히 뜨거운 관심 속에 신인 무용수들의 다양한 무대가 돋보인 대회였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제 38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일반부 한국무용 전통 남자부문’에서 영광의 ‘금상’을 수상한 ‘김완수’와 함께 그의 소감과 젊은이다운 열정이 느껴지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제 38회 동아무용콩쿠르’는 국내에서 규모 있다고 알려져 있는 큰 대회이다. 그렇기에 이번 수상에 대해 신인 무용수로써 어깨가 으쓱 할 만도 한데 ‘김완수’는 “솔직히 이번에 상을 받을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저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저희 경상대학교에서 전공실기를 담당하시는 ‘김미숙’교수님께 감사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연신 겸손한 자세로 이번 상에 대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완수’는 이번 공연에서 ‘살풀이(한영숙류)’라는 작품으로 수상을 했다. 하지만 한국무용은 혼이 담긴 춤, 혹은 손짓, 발짓 하나에 호흡이 담겨있는 춤이라 일컬을 만큼 표현하기에 어려운 춤에 속한다. ‘김완수’는 한국무용인 ‘살풀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이에 ‘김완수’는 “제가 춘 ‘살풀이’라는 춤은 기원무적인 춤으로써 ‘살풀이’ 장단에 맞춰 추는 혼이 담긴 춤입니다. 한국 춤의 특징인 한이나 혼, 그리고 멋을 고루 갖춘 춤이며 춤사위는 하난데 그 안에 호흡이 들어 있어서 맺고 풀고 이러한 것들을 표현하는 것이 ‘살풀이’ 춤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한국무용에 대한 매우 깊은 이해도가 느껴지는 말을 이었다.



그렇다면 현재 ‘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2학년생인 ‘김완수’는 어떻게 춤과 만나게 된 것일까? 이에 ‘김완수’는 “사실 저는 원래 장구 같은 타악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국악예고로 진학했고 그 곳에서 처음으로 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처음 춤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점차 춤의 매력을 느끼게 되어 이렇게 춤을 추게 되었습니다. ”라며 춤을 만나게 된 동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국무용계의 대들보 ‘정재만’ 선생님과 ‘이매방’ 선생님의 춤사위, 그리고 춤에 대한 의식을 닮고 싶다던 ‘김완수’에게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꿈에 대해 질문해보았다. ‘김완수’는 “저는 춤을 추는 것에 있어서 이론적인 부분들까지도 겸비한 그런 훌륭한 무용수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이번 상은 저에게 있어 무척 과분한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열심히 해서 앞으로 계속 도전 해 나갈 것입니다.”라며 젊은이다운 앞으로의 패기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김완수’는 한국 무용에 대한 젊은 춤꾼다운 패기와 열정, 그리고 진정으로 춤을 사랑할줄 아는 무용계의 전망 있는 인재였다. 우리나라에서 규모 있는 ‘제 38회 동아콩쿠르’ 금상을 수상했다면 자랑 할만도 한데 ‘김완수’는 인터뷰 내내 시종일관 겸손한 자세로 여기에 머무르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을 내비쳤다. 아울러 ‘김완수’는 “마지막으로 바램이 있다면 저희 ‘경상대학 민속무용학과’에 저 뿐만 아니라 제 후배들이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정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자신 뿐 아니라 학교를 사랑하고 후배들까지 생각하는 넒은 마음을 잊지 않았다. 앞으로 계속 도전 해 나갈 것이라는 이 젊은 춤꾼의 열정과 그의 발걸음에 함께 박수를 보내보자.


이종미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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