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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햄릿’에서 비극적인 사랑의 결말을 맺은 배우 김수용과 신주연이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를 통해 못다 이룬 사랑의 꽃을 피운다. 가수 ‘왁스’의 히트곡이 주를 이루는 주크박스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는 언제나 운명적 사랑만을 기다리는 워커홀릭 플로리스트 ‘혜리’와 바람둥이 ‘지섭’의 사랑이야기를 ‘웹’이라는 콘텐츠를 도입하여 풀어낸 창작뮤지컬이다. 지난 10월부터 올 2월까지 공연된 시즌 1보다 더욱 탄탄해진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의 두 주인공 김수용과 신주연을 통해 그들의 새로운 도전과 공연에 대해 얘기들어 보았다. - 비극에서 해피엔딩으로! 결국은 이뤄지고야 말았네요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의 ‘혜리’와 ‘지섭’으로 만나기 불과 한 달 전까지 배우 김수용과 신주연은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스스로를 파멸로 몰아가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연이어 같은 작품에, 그것도 아예 성격이 다른 작품에 넘어온 것에는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 것 같다. 그러나 김수용과 신주연이 전하는 그 사연은 예상과는 달랐다. “(수용)정말 우연히 같이 또 작품을 하게 된 거예요. 함께 햄릿을 공연하면서 각각 이번 작품에 합류했으면 한다는 연락을 받았고요. 저희도 같이 하게 된다는 걸 알고 나서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는 말 그대로 ‘로맨틱 뮤지컬’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뮤지컬 ‘햄릿’에서의 못다 이룬 두 사람의 사랑이 해피엔딩으로 꽃을 피우게 된다. 배우들의 소감이 남다를 것 같아 그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배우 신주연은 “저도 사실 작품을 해오면서 죽지 않는 역할은 이번이 처음이거든요(웃음). 그래서 더 잘하고 싶고요”라고 그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김수용 또한 “아시다시피 저도 제대로 된 사람 역할은 정말 오랜만이잖아요. 이젠 이런 역할이 저조차도 어색하고 의아하기도 해요(웃음). 그렇지만 그런 이유가 있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라며 더욱 진실된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사랑을 전하겠노라 약속했다. - 주크박스 뮤지컬, 절대 쉽지 않은 장르예요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는 제목 자체도 가수 ‘왁스’의 히트곡을 내세웠다. 작품 안에도 ‘화장을 고치고’, ‘엄마의 일기’를 비롯해 귀에 익숙한 ‘왁스’의 노래가 가득하다. “(수용)주크박스 뮤지컬이라고 하면 다른 뮤지컬 음악들보다 쉽지 않겠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정작 공연에 오르는 저희 입장에서는 그 부분이 더욱 어려운 부분이에요” “(주연)기존 가수의 노래이기 때문에 너무 원곡의 분위기를 그대로 따라가면 극적으로 분리된 느낌을 주게 되잖아요.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는 가사 전달에 더 힘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의 첫 뮤지컬 작품도 ‘매직 카펫 라이드’라는 가수 자우림의 주크박스 뮤지컬이었는데요. 그때는 뮤지컬 자체도 잘 모를 때라서 거의 모창수준으로 따라 부르는데 급급했거든요. 그 작품을 하면서 느낀 것도 많고 해서 이번 ‘화장을 고치고’에서는 가사 전달, 대사 전달에 목적을 두고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김수용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라는 장르에서 사용되는 가요라는 장르가 대중들이 따라 부르기 쉽게 만든 곡이기 때문에 분명 멜로디나 들을 수 있는 부분에서의 쉬움은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무대화 시키는 노력에 있어서는 오히려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라며 주크박스 뮤지컬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번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에서 보여주는 김수용과 신주연의 노래는 ‘역시!’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작품에 대한 신중한 고민을 통해 연기하는 두 배우의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저희 팀의 키워드는 ‘도전’입니다! 김수용은 그동안 ‘헤드윅’, ‘뱃보이’, ‘햄릿’ 등 다소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해 온 배우이다. 같이 호흡을 맞추는 신주연 또한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는 처음 도전이다. 여기에 대해 소감을 묻자 곰곰이 생각해보던 김수용은 한마디로 정의를 내렸다. “저희 팀의 키워드는 도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도전!” 여기에 신주연이 “저 같은 경우에는 이런 로맨틱 코미디 장르도 처음이고요, 바로 전 작품에서는 17, 18살의 어린 역할이었는데 갑자기 33살의 워커홀릭 노처녀로 훌쩍 뛰어넘어버려서 거기에 대한 적응도 힘들었습니다.” 두 배우의 얘기를 듣고 보니 김수용이 말한 대로 이 두 배우의 이번 작품은 확실한 ‘도전’임이 틀림없었다. 그리고 이 훌륭한 두 배우는 이 ‘도전’을 통해 조금 더 진일보한 연기자가 되고 있음도 분명해보였다.- 김수용과 신주연이 그려낼 ‘로맨틱 코미디’가 궁금하시다면? 일단 와보시면 압니다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또 한 번 팬들에게 큰 선물을 하고 있는 배우 김수용과 신주연이 마지막으로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를 보러와 주시는 관객 분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수용)김수용이란 배우가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합니다.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면 일단 오세요! 저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항상 열심히 하고 있고요, 거기에 작품도 워낙 재미있으니까 부담 없이 오셔서 즐기실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주연)제 자신으로써 큰 도전을 하는 작품입니다. 하루하루 많이 배워가고 있고요, 작품이 끝나면 정말 많은 용기를 얻고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항상 도전하는 배우, 현재진행형의 배우, 항상 새로운 배우라는 느낌을 주는 연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충분히 생각하고 신중히 선택한 작품입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얘기들이 많아요. 많이 보러 와주세요!”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의 한 관계자는 배우 김수용과 신주연의 캐스팅에 대해 “워낙에 믿음이 가는 배우들”이라는 말로 요약했다. 무슨 역할이든 충분히 소화해 줄 것이라는 배우들에 대한 믿음이었다. 또 그것은 그만큼 두 배우가 작품에 대해 보여주는 성의와 열정을 대변하는 말이기도 했다. 어느 작품, 어느 역할이건 관계없이 항상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는 두 배우와 함께 이 봄날의 나른함을 웃음으로 날려보자!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는 오는 7월 20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취재_백수진 기자 psj1214@hanmail.net 글_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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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화장을 고치고’는 제목 자체도 가수 ‘왁스’의 히트곡을 내세웠다. 작품 안에도 ‘화장을 고치고’, ‘엄마의 일기’를 비롯해 귀에 익숙한 ‘왁스’의 노래가 가득하다. “(수용)주크박스 뮤지컬이라고 하면 다른 뮤지컬 음악들보다 쉽지 않겠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정작 공연에 오르는 저희 입장에서는 그 부분이 더욱 어려운 부분이에요” “(주연)기존 가수의 노래이기 때문에 너무 원곡의 분위기를 그대로 따라가면 극적으로 분리된 느낌을 주게 되잖아요.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는 가사 전달에 더 힘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의 첫 뮤지컬 작품도 ‘매직 카펫 라이드’라는 가수 자우림의 주크박스 뮤지컬이었는데요. 그때는 뮤지컬 자체도 잘 모를 때라서 거의 모창수준으로 따라 부르는데 급급했거든요. 그 작품을 하면서 느낀 것도 많고 해서 이번 ‘화장을 고치고’에서는 가사 전달, 대사 전달에 목적을 두고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김수용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라는 장르에서 사용되는 가요라는 장르가 대중들이 따라 부르기 쉽게 만든 곡이기 때문에 분명 멜로디나 들을 수 있는 부분에서의 쉬움은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무대화 시키는 노력에 있어서는 오히려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라며 주크박스 뮤지컬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번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에서 보여주는 김수용과 신주연의 노래는 ‘역시!’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작품에 대한 신중한 고민을 통해 연기하는 두 배우의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김수용은 그동안 ‘헤드윅’, ‘뱃보이’, ‘햄릿’ 등 다소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해 온 배우이다. 같이 호흡을 맞추는 신주연 또한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는 처음 도전이다. 여기에 대해 소감을 묻자 곰곰이 생각해보던 김수용은 한마디로 정의를 내렸다. “저희 팀의 키워드는 도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도전!” 여기에 신주연이 “저 같은 경우에는 이런 로맨틱 코미디 장르도 처음이고요, 바로 전 작품에서는 17, 18살의 어린 역할이었는데 갑자기 33살의 워커홀릭 노처녀로 훌쩍 뛰어넘어버려서 거기에 대한 적응도 힘들었습니다.” 두 배우의 얘기를 듣고 보니 김수용이 말한 대로 이 두 배우의 이번 작품은 확실한 ‘도전’임이 틀림없었다. 그리고 이 훌륭한 두 배우는 이 ‘도전’을 통해 조금 더 진일보한 연기자가 되고 있음도 분명해보였다.
평택아트센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성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