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1.4.10 토 16:08
상단여백
HOME 컬쳐 컬쳐일반
[내맘대로 헤드라이너] 스윗소로우 만큼의 여심이 움직인 곳! <노 리플라이>

 

지난 주말,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이하GMF)’이 4만명의 관객을 집객하며 올림픽 공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그 중, 눈에 띄는 뮤지션들의 무대를 살펴보자.

아날로그의 색깔로 많은 여성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스윗소로우’도 GMF를 찾았다. 관객과 호흡하는 재밌는 공연을 보여주어, 이미 콘서트 계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른 그들이기에 페스티벌 내에서도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나 얼마 전 발매된 음반의 컨셉과 같이 각 멤버가 자신의 자작곡을 솔로로 선보이는 무대를 준비하여 다양한 재미를 선보였다.

그들 못지 않게 여성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팀이 있었으니, 러빙 포레스트 가든을 만석으로 채운 ‘노리플라이’였다. 그들의 콘서트도 재밌다는 입소문을 타고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이번 GMF 무대를 통해서 입소문을 제대로 입증해 보였다.

무대 분위기(호수 옆 노천무대로 잔잔하고 서정적인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무대)에 맞게 잔잔하고 서정적인 음악은 물론이고, 관객이 모두 일어서서 함께 뛰고 즐기는 무대까지... 그들의 공연에 대한 숨겨진 내공을 맘껏 펼쳐 보이는 자리였고, 관객들은 순식간에 공연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번 GMF는, 이름 라인업이 대단해야 성공한다는 페스티벌의 불문율을 깬 페스티벌이 아닌가 싶다. 물론 이적이나 휘성같은 헤드라이너의 무대도 좋았지만, 그저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어울려 즐기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멋진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훨씬 매력적인 페스티벌이었다. 그리고 그곳이 바로 우리 음악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음악파라다이스였다.


강한결 기자
사진 송순영 기자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테이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