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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기의 ‘김선경’, 맘마마아의 ‘도나’로 무대에서 열연 중

 

뮤지컬 배우 김선경이 맘마미아의 ‘도나’로 만 2년 만에 무대에 복귀했다. 무대를 떠나 있는 동안 태왕사신기의 연씨부인 역할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그녀였기에 이번 복귀는 많은 이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오랜만에 무대나들이기에 그녀의 각오는 남다르고 더욱 설레지 않을까?

“정말 이렇게 쉰 적은 처음이에요. 쉬면서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네요. 시청자여러분께 감사드려요.”라고 말하며 “복귀하는 느낌이요? 작품은 들어갈 때마다 늘 새로워요. 아주 기분 좋은 떨림을 간만에 느끼고 있어요.”
맘마마이는 2년여 동안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며 2008년부터 김선경이 새롭게 합류를 하면서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김선경의 ‘도나’는 어떤 느낌일까?
“저는 저와 다른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아요. 그런데 실제로 도나와 저는 성격이 비슷해요. 사람들이 저를 되게 강하게 봐요. 사실 마음도 여리고 솔직하거든요. 오해를 받을 만큼 솔직해요. 그런 면들이 무대에 많이 보여 질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도나 역할은 역시 김선경이라고 하더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정말 그 배역에 몰입하는 솔직 담백한 ‘도나’를 보여주려고 해요.” 라고 했다.
드라마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탓인지 많은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맘마미아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 연기적으로 더욱 드라마틱한 상황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워낙 바쁜 스케줄 탓인지 뮤지컬에 합류를 늦게 했다. 그래서 연습할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기존의 배우들과의 호흡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정말 연습시간이 많이 부족했어요. 오랜만에 무대나들이인데 잘 못하면 안 되잖아요. 정말 밤새서 연구했어요. 다른 배우들은 3,4백회씩 공연했던 분들이기 때문에 호흡을 캐치하기가 어려웠거든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잘 봐주시는 것 같아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녀의 공연은 정말 그녀가 중간에 합류했다고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공연이었으니 그 노력이 얼마였는지 짐작이 된다. 또한 무대에서 한껏 과시한 그녀의 몸매를 보면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운동을 지칠 때까지 하는 것은 아니에요. 뮤지컬이라는 것이 늘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이는 것이기에 감사할 따름이죠. 잘 먹고 잠 잘 자고 그래요.”라고 하며 “피부에 대해서도 많이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냥 물 많이 마시고 잠을 많이 자는 거예요. 특별하지는 않아요.”라며 웃었다.

그녀는 2년 만의 복귀 작품으로 ‘맘마미아’를 선택했다.
“모든 배우들이 맘마미아를 하고 싶어 해요. 어떻게 보면 여자의 일생이잖아요. 터프하면서 정도 많고, 엄마 같은 모습, 남자와의 심리 묘사 등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야 해요. 여자 배우로서는 정말 도전하고 싶은 작품인 거죠.” 그녀는 뮤지컬 외에 드라마 촬영 등 올해 이미 바쁜 한 해를 예약해 놓았다. 또한 맘마미아의 바쁜 스케줄을 쪼개어 어린이 재단에서 홍보 대사를 맡고 있다고 했다.
“그냥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죠. 이번에 어린이 치유센터를 만들거든요. 그래서 콘서트로 준비하고 있어요. 그리고 뮤지컬이 끝나면 아마 드라마 촬영이 들어갈 것 같아요. 그 때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정말 노력해서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작품에 되게 할 거예요. 힘든 분들이 오셔서 용기를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이제 배우 김선경을 TV브라운관과 무대 등 어디에서나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공연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그녀의 다른 작품 또한 기대가 된다.


백수진 기자 psj12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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