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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고 만든 10년 전 쇼, 연극 ‘락희맨쇼’

 

연극 ‘락희맨쇼’가 오는 11월 20일부터 내년 2010년 1월 3일까지 마방진 극공작소에서 공연된다. 작과 연출에 고선웅, 배우로는 이지하, 윤상호, 한규남, 이국호, 호산, 조영규, 이명행, 양영미, 김시영, 이성자 등이 출연한다.

연극 ‘락희맨쇼’는 1999년 고선웅 연출에 의해 쓰인 작품으로 연우무대에서 초연됐다. 이 작품은 오로지 웃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만들어졌다. 그러나 연극 ‘락희맨쇼’는 ‘오로지 웃음만을 위해서 만든 연극’이지만 연극을 버리진 않았다. 작품 안에는 정극하는 사람들의 코미디, 정직한 웃음, 힘이 되는 에너지가 가득하다.

이번 공연은 2009서울문화재단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고정레퍼토리화 할 수 있는 작품, 기획뿐만 아니라 무대 형상화 그리고 관객들과의 교감 등을 심사한 결과다. 작품성․예술성․발전성을 갖춘 작품에 전문 스텝과 역량 있는 배우들까지 2009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연극 ‘락희맨쇼’의 포스터는 강렬한 빨강이다. 배트맨의 얼굴, 헐크의 몸통, 원더우먼의 엉덩이, 슈퍼맨의 망토, 스파이더맨의 팔뚝까지 모두 섞여있는 위영일 작가의 ‘짬뽕맨’이다. 이 작품에는 모든 것이 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음악과 춤은 기본, 카툰과 애니메이션, 영상, 70년대 멜로물에서 3류 액션영화, 신파극까지 무대 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이 모두 포함된 일명 종합예술선물세트다.

연출을 맡은 고선웅은 “개인적으로 연극 ‘락희맨쇼’가 대학로의 상업적 코메디와 비교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것은 그들의 연극과 분명 차별화된 나름의 미덕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이 작품은 연극적 시츄에이션과 정확하게 맞물려 있으며, 배우들은 이 작품의 연기적 메소드에 대하여 반드시 고민을 해야만 무대에서 그 진가가 발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나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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