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타이타닉’이 연습실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공연 막바지 연습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주조연 및 앙상블 구분 없이 전 캐릭터가 주인공인 뮤지컬이다. 등장하는 대부분의 배우가 최대 다섯 개의 배역까지 연기하는 멀티-롤(Multi-role) 방식이다.

이날 연습실에는 27명의 배우가 넓은 연습실을 가득 채웠다. 특히, 사랑하는 이를 향해 애절한 눈빛을 보여주는 승객 역할의 배우들과 투철한 직업의식을 가진 승무원 역할 배우들의 모습은 작품에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1912년 첫 항해 당시 침몰한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타이타닉’은 한국에서 초연 후 오는 2018년~2019년 브로드웨이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개막에 앞서 23일 오후 4시부터 삼성동 PLACE1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한다. 이어 저녁 8시부터는 백암아트홀에서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이번 쇼케이스는 네이버 TV 생중계로도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오는 11월 10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사진제공_오디컴퍼니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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