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유희성, 사진 오른쪽)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회장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지난 7월 14일 문화예술 인력양성 실무교육 전국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뮤지컬협회는 문화예술 인력의 실무능력 향상을 목표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4년부터 ‘K뮤지컬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K뮤지컬아카데미’는 기획, 홍보, 재원조성, 무대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강의에 참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회원사인 전국 64개 기초문화재단 재직자 및 지역 예술관계자를 대상으로 인력양성 교육을 본격적으로 펼치게 된다.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사)한국뮤지컬협회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이전 교육들과는 달리, 지역을 직접 찾아가 각 지역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 교육인 ‘공연 기획 및 지역 축제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인력양성 교육 공동 진행은 물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혁수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양 기관의 도약을 위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다양한 각도에서 함께 논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유희성 (사)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그간 서울 중심으로 진행되어온 예술교육을 보다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 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교육사업은 물론 지속적으로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의 문화발전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뮤지컬아카데미’는 지역 맞춤형 ‘공연 기획 및 지역 축제’ 과정은 물론 공연기획/홍보마케팅 등의 2차 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_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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