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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헬로, 미켈란젤로展, 관객들에게 건네는 ‘위로’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헬로뮤지엄’에서 관람

전시 ‘헬로, 미켈란젤로展-당신과 마주하는 위로의 순간’이 1월 26일 헬로뮤지엄에서 개최했다. 

 
‘헬로, 미켈란젤로展’은 세기의 천재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작품을 최첨단 영상 기술과 결합했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의 대표적 조각가와 건축가, 화가, 그리고 시인인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삶과 그의 명작을 선보인다.

‘헬로, 미켈란젤로展’의 키워드는 ‘위로’다. 미켈란젤로가 관객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를 여섯 가지 콘셉트로 정리해 전시존(ZONE)을 구성했다. 서정적 아름다움을 통한 위로, 형태적 질서를 통한 위로, 절대적 시선을 통한 위로, 의식적 숭고함을 통한 위로, 비례적 조화를 통한 위로, 예술적 구성을 통한 위로다. 전시존은 미켈란젤로의 회화, 조각 작품 등은 물론 그가 남긴 편지와 시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미켈란젤로 전시가 연대순을 따라 전체적 개관을 제시했다면, 이번 전시는 시대적 감성과 쟁점에 초점을 맞췄다. 김려원 연출가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예술적 역사를 담고 있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이야기가 상당히 고전적일 법하나 회화와 드로잉, 조각을 아우르는 그의 천재성에 우리는 다시 한번 심도 있게 그의 삶을 들여볼 만한 가치를 느낍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스페셜 공간인 ‘미디어 미술관(MEDIA GALLERY)’에서는 미켈란젤로의 조각상 형태 위에 펼쳐지는 빛과 어둠이 분리되어 존재의 의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점, 선, 면, 공간으로 차원의 범주가 확장되어 가는 과정이다. 마치 미켈란젤로가 구현한 <시스티나 천장화>의 ‘천지창조’에서 묘사된 창조주의 창조 과정과 흡사하다. 또한, 미켈란젤로의 문학성을 엿볼 수 있는 ‘큐브 미술관(CUBE GALLERY)’은 완벽한 예술가였던 미켈란젤로의 인간적이며 감성적인 숨은 면모를 비춰볼 수 있는 공간으로 미켈란젤로의 소네트(sonnet시의 형식)에 대해 알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를 예술가로 성장시킨 메디치의 묘소와 그의 작업실, 성 베드로 성당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을 비롯해 창세기 내용을 바탕으로 그린 시스티나 천장화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이 컨버전스아트로 보여져 눈길을 끈다. 전시장 한편에는 그가 평생에 걸쳐 심혈을 기울였던 조각 작품도 3D 영상으로 선보이게 된다. 전시장 곳곳에는 그의 명언들이 소개돼 예술가이자 르네상스인로서 가졌던 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전시 ‘헬로, 미켈란젤로展-당신과 마주하는 위로의 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헬로뮤지엄’에서 관람할 수 있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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