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가 뮤지컬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 ‘Talent M&M’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Talent M&M’ 은 뮤지컬영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영화을 제작 지원한다.

‘Talent M&M’은 지난 10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기획안 공모를 진행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본선심사를 거쳤다. 총 4편의 제작 지원 작품이 선정됐다. 중편 ‘유혹’, 단편 ‘고되남(고래가 되고 싶던 남자)’, ‘너희가 휘모리를 아느냐?’, ‘조또마떼 사요나라 오지짱(가제)’이다.
 
CHIMFF 2017 ‘Talent M&M’ 오리엔테이션은 12월 26일 진행되어 주요 창작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승업 공동조직위원장은 “CHIMFF 2017 ‘Talent M&M’의 경우 중편 부문의 신설로 보다 전문성 있는 뮤지컬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고, 다양한 소재의 단편 뮤지컬영화 제작으로 풍성한 ‘Talent M&M’의 섹션이 구성되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창작자들에게 지원 증서를 전달하고 앞으로 진행될 주요 계획과 단편 부문에 한하여 진행되는 멘토링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CHIMFF 2017 ‘Talent M&M’의 새로운 특징은 중•단편 부문 모두가 참여하는 2회의 중간피칭 과정이다. Production Pitching(프러덕션 피칭)과 Post-production Pitching(포스트 프러덕션 피칭)으로 이루어지는 중간피칭은 작품의 완성도를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Talent M&M’에서 진행되는 뮤지컬영화의 제작단계, 후반 제작단계에 앞서 전체 창작자들과 멘토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김홍준 예술감독은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최근 ‘라라랜드’의 흥행이 뮤지컬영화에 대한 시네필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뮤지컬영화 창작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김희철 조직위원은 “충무아트센터가 가지는 뮤지컬 적 강점이 이번 ‘Talent M&M’ 뮤지컬영화 제작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창작자들을 격려하였다.
 
뮤지컬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 ‘Talent M&M’에 선정된 4편의 작품은 오는 2017년 7월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사진제공_충무아트센터​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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