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삼총사’가 4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작품의 원작자는 알렉상드르 뒤마다. 이번 공연의 제작진은 프로듀서 김선미, 연출 왕용범, 음악감독 이성준, 안무 홍유선 등이다. 작품은 17세기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시골청년 달타냥의 사랑, 궁정 총사 아토스·아라미스·포르토스의 우정 등을 다룬다.

이번 뮤지컬 ‘삼총사’는 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달타냥 역은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제국의아이들 박형식, B1A4 신우·산들이 맡는다. 카이는 뮤지컬 ‘팬텀’, ‘마리 앙투아네트’, ‘아리랑’, ‘드라큘라’, ‘두 도시 이야기’ 등에서 활약했다. 박형식은 2013년에 이어 또 한 번 달타냥을 선보인다. 신우는 2015년 뮤지컬 ‘체스’ 이후 두 번째 작품으로 뮤지컬 ‘삼총사’를 선택했다. 산들은 4년간 꾸준히 뮤지컬에서 활동해왔다. 이번 작품은 산들의 다섯 번째 뮤지컬이다.

이외에 아토스 역은 강태을과 박은석, 아라미스 역은 박성환과 조강현, 포르토스 역은 장대웅, 황이건이 각각 캐스팅됐다. 밀라디 역은 윤공주와 이정화, 콘스탄스 역은 조윤영, 리슐리외 역은 김성민, 쥬사크 역은 이재근이 분한다.

뮤지컬 ‘삼총사’는 2월 18일 티켓예매를 시작한다. 

사진_(유)쇼홀릭

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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