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1.4.10 토 16:08
상단여백
HOME 댄스
국립무용단 신작 ‘향연’ 모던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전통춤 선보여디자이너 정구호의 연출과 전통춤의 대가들이 만나 스타일리시한 한국무용으로

▲‘향연’ 공연 포스터_국립극장 제공

국립무용단이 신작 ‘향연’을 오는 12월 5일부터 해오름 극장에서 선보인다.

‘향연’은 디자이너 정구호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그는 3년 전 한국 전통무용을 엮은 국립무용단의 ‘코리아 환타지’에서 영감을 얻었다. 디자이너 정구호는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았다. 그는 “무대 형식과 색감을 모던하게 바꾸고 음악에 사용된 악기구성만 바꿔도 전통무용이 멋있게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전과는 다른 ‘세련된’ 한국 대표 전통무용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향연’은 특별히 융숭하게 손님을 대접하는 잔치라는 뜻을 지닌 단어다. 공연관계자는 “‘향연’을 제목으로 삼은 만큼, 작품에 다양한 우리 전통무용을 현대적 감각과 구성으로 각색해 전 세계인에게 한국 전통무용의 정수를 알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작품은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바탕으로 꾸며졌다. ‘향연’은 궁중무용과 종교무용, 다양한 민속무용, 태평무 등 총 12개의 전통무용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여자 무용수가 추는 춤의 종류가 많았던 ‘코리아 환타지’와 비교해 남성 춤을 보다 많이 배치했다. 56명의 남녀 무용수의 군무와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볼거리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안무는 조흥동이 맡았다. 그는 국립무용단 초대 예술감독 겸 단장과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경기도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지낸 바 있다. 협력 안무가로는 김영숙과 양성옥이 참여했다.

‘향연’은 12월 5일부터 6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윤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