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마을반찬 삼채천연국물팩_장성마을반찬 제공

장성반찬향토사업단의 제품이 ‘소비자들이 뽑은 최고의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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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반찬향토사업단은 ‘2015 향토제품대전 마케팅대상’에서 프로슈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프로슈머 부문 상은 현명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에 수여된다. 장성반찬향토사업단은 1차 전문가 예선심사를 거쳐 ‘2015 향토제품대전’ 현장투표, 최종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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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수상한 제품은 장성마을반찬 주식회사 소속 기업인 예술자연농식품의 ‘삼채천연국물팩’이다. 이 국물팩은 삼채와 멸치, 표고버섯, 새우, 다시마로 구성돼있다. 들어간 재료는 모두 국내산 천연재료이며 화학합성첨가물은 일절 첨가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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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팩의 특징은 자칫 비릴 수 있는 국물재료에 삼채를 첨가해 비린 맛을 제거하고 감칠맛을 더한 데 있다. 삼채는 단맛, 쓴맛, 매운맛 3가지 맛이 나는 채소다.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사포닌이 인삼의 60배, 식이유황성분이 마늘의 6배 들어간 슈퍼웰빙푸드다. 예술자연농식품은 국물재료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티백으로 제작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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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대표로 참석한 예술자연농식품 한화숙 이사는 “시골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니 감개무량하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듣고 더욱 분발하겠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만드는 데 더욱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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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향토제품대전 마케팅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향토자원의 융복합화·제품화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우수 향토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 향토제품대전 마케팅대상’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열렸다. 프로슈머부문, 바이어부문, 명절상품 부문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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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여개 사업단 및 기업이 이번 마케팅대상에서 각축을 벌였다. 수상은 프로슈머 부문 대상 장성반찬향토산업단, 우수상 함평단호박향토산업사업단 및 양양설악산그린푸드산채사업단, 바이어 부문 대상 농업회사법인 한국동백연구소, 우수상 고흥석류친환경영농조합법인 및 한국금산인삼협동조합, 명절상품 부문 대상 청송사과한과, 우수상 장수한우지방공사 및 공식품영농조합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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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반찬향토사업단을 포함한 9개 수상 사업단 및 기업들은 한국경제신문의 26개 온라인 제휴채널을 통해 365일 제품홍보를 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한국경제신문사 관계자는 “한국경제신문의 50만 구독자들과 한국경제신문 제휴사를 통해 홍보에 도움을 드릴 것이며 수상 사업단 및 기업들의 판촉 프로모션에 큰 혜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9월 17일 한국경제신문사 건물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장성반찬향토사업단을 비롯한 9개 사업단 및 기업과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과장, 한국경제신문 김형배 부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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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과장은 “전국에서 214개 정도의 향토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마케팅대상에서 수상한 9개 사업단 및 기업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한 향토사업 경영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향토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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