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그린어워드’ 시상식 현장사진_서울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 제공

창작뮤지컬 시상식 ‘예그린어워드’가 지난 24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열렸다.

‘예그린어워드’는 국내 유일의 창작뮤지컬 시상식이다. ‘예그린어워드’는 작품의 우열을 가리기보다는 모든 뮤지컬 관계자들의 화합과 응원을 도모하자는 취지해서 시작됐다.

시상식에는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 최창식 중구청장, 김희철 충무아트홀 기획본부장,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 이유리 한국뮤지컬산업연구소 소장 등이 자리했다. 뮤지컬 배우로는 유준상, 송용태, 서범석 등이 참석했다.

‘예그린어워드’의 최고상인 ‘예그린상’은 송승환 PMC프로덕션 예술감독이 수상했다. ‘혁신상’은 뮤지컬 ‘난쟁이들’, ‘흥행상’은 뮤지컬 ‘그날들’이 차지했다. ‘리메이크상’은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그리고 아동•청소년부문의 ‘아시테지상’은 ‘뚝딱하니 어흥!’이 수상했다. ‘올해의 배우상’은 뮤지컬 ‘그날들’에서 열연한 유준상이 받았다. ‘올해의 신인상’은 뮤지컬 ‘파리넬리’의 루이스 초이에게 돌아갔다.

‘예그린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창작 뮤지컬계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나 단체 및 대상에게 주는 상이다. 올 해 ‘예그린상’을 수상한 송승환 PMC프로덕션 예술감독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난쟁이들’ 등의 작품과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을 선보였다.

송승환 PMC프로덕션 예술감독은 “한국 영화, 가요가 해외에서 자리를 잡았던 것처럼 공연산업에서도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이 곧 자리잡을 거란 믿음을 갖고 있다. 그렇게 되도록 힘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제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예그린어워드’ 시상식을 끝으로 일주일 동안의 뮤지컬 축제를 마무리했다.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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