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8월부터 ‘가족사랑의 날’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월 5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Family day’로 지정해 운영해오던 것을 2010년 12월부터는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기억과 협력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월드는 7월에 이어 8월 한 달간 여성가족부와 함께 가족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족의 재발견’ 우대 프로모션을 앙코르 진행한다. 자녀를 동반한 워킹맘 혹은 워킹대디 가족이라면 매주 수요일, 금요일(광복절은 제외) 오후 4시 이후 자유이용권 50% 할인이 적용된다.

한국인삼공사는 오는 9월 17일부터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기념 굿베이스, 보움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9월부터 우수고객 130만여 명에게 2, 4주차 수요일에 ‘가족사랑의 날 10배 포인트 특별 적립권’을 지급한다.

여성가족부 장관은 “가족은 시간을 함께하는 사람이다”고 강조하며 “일주일에 수요일 하루라도 정시 퇴근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사랑의 날’ 실천이 쌓여 불필요한 야근이 없는 일·가정 양립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업 대표 및 민간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지혜를 모으고, 기업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과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백초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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