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8월 4일 ‘2014 지역 문예회관 전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예회관의 전시시설 가동률을 높이고 전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 지역 문예회관 전시활성화 사업’을 통해 기존의 순수 미술품 전시를 생활미술 분야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자체의 전시 기획 역량 강화, 지역 신진작가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 지역 문예회관 전시 활성화 사업’은 ‘자체 기획전시 기원’과 ‘우수 전시 개최 지원 사업’으로 구성된다. ‘자체 기획전시 지원 사업’은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우수한 전시기획안을 선정하여 한다. 올해는 오산문화재단의 ‘오산(5山) 사람들’과 대구동구문화재단의 ‘춤추는 스크린전(展)’ 등 45개의 전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우수 전시 개최 지원 사업’은 전시기획인력이 없는 지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선정된 ‘우수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시각 예술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 문예회관 전시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은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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