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오는 8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창덕궁 유료 테마해설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8월 4일 밝혔다.
‘창덕궁 유료 테마해설 시범사업’은 맞춤형 안내와 전문 해설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궁궐 관람객층의 궁궐 안내 해설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요일별로 진행된다. 금요일에는 ‘궁중 여성들의 삶과 사랑’, 토요일에는 ‘신선이 되어 후원을 거닐다’, 일요일에는 ‘물과 정자, 그리고 한옥 이야기’로 진행된다. 1일별 참가 인원은 30명 이내다. 해설은 고건축 전문가와 10년 이상 경력 창덕궁 전문 해설가의 안내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비공개 지역인 낙선재 후원 만월문 지역을 포함한 창덕궁 후원을 관람하게 된다. 참가 예약은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기존 창덕궁 전각과 후원 입장료 외에 해설 서비스 요금이 추가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유료 테마해설의 시장성과 운영 실효성을 파악해 정기 운영을 검토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창덕궁 후원에서 진행된다.
김유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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