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소문’이 7월 3일 대학로 스타시티 예술공간 SM홀에서 첫 공연을 올렸다.

연극 ‘소문’은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라는 속담을 소재로 한다. 작품은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재미를 위해 퍼지는 소문이 누군가의 삶을 빼앗을 수 있다는 현실을 꼬집는다.

연극 ‘소문’은 철거를 앞둔 달동네를 배경으로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꼬리를 물고 어떻게 확대 되는지 코믹하게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원작 ‘나비, 날아가다’로 2009년 인천 연극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연출상, 희곡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는 정의갑, 신혜정, 권혜영, 박주연, 공민규 등이 함께한다.

뮤지컬 ‘소문’은 7월 3일부터 8월 8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예술공간 SM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