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비즈쿨 캠프’를 운영한다고 7월 14일 밝혔다.

‘청소년 비즈쿨 캠프’는 올해 총 14회 운영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경제창업캠프’와 중·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창업캠프’다.

‘어린이경제창업캠프’는 경제·경연의 흐름과 기초 개념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놀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제·창업 시뮬레이션’과 참여 학생 간 팀워크 형성을 위한 ‘팀 빌딩’, 창의적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창의적 생각 키우기’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부터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캠프 형식으로 운영된다. 학부모들의 경제관념 제고와 창업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경제·창업 교실’도 마련된다.

‘어린이경제창업캠프’ 참가 대상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학교당 1명만 신청 가능하고 선착순 마감된다. 반드시 학부모 1명이 캠프에 함께 참여해야 한다. 이번 캠프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과정으로 운영된다.

‘청소년창업캠프’는 ‘팀 빌딩’과 ‘자기 탐색하기’, ‘창업시뮬레이션’, ‘기업가정신특강’ 등이 마련된다. 캠프는 총 4회에 걸쳐 실행된다. 이 중 1회는 새터민 가정자녀를 포함한 남북청소년창업캠프로 운영된다. 나머지는 수도권, 영남권, 충청·호남권 등 권역별로 3회 진행된다. 8월 중에는 2박 3일 과정으로 캠프가 운영될 예정이다.

백초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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