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가 7월 20일(토)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의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가수 송창식의 노래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총 네 명의 배우가 무대에 올라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정답고도 따뜻한 우리의 이야기를 담는다.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의 음악은 밴드 ‘넥스트’의 멤버이자 배우 지현우의 형으로도 알려진 지현수가 맡았다. 그는 총 19곡의 음악을 통해 뮤지컬로 탄생한 ‘담배가게 아가씨’에 탄탄함을 더했다.

공연은 서른 살이 되도록 연애 한 번 못해본 남자 ‘지환’과 동네 최고 인기녀 ‘민선’의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여기에 만화가게 ‘진원’과 앞집 남자 ‘병렬’, ‘민선’의 아버지 등 작품의 재미를 더해줄 캐릭터들이 무대에 오른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의 공연에는 탤런트 박형준이 무대에 오른다. 박형준은 현재 드라마와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쳘치고 있다. MBC 드라마 ‘있을 때 잘해’, KBS1 ‘산 넘버 남촌에는2’ 등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 외에도 함안 공연에는 김한나, 임태민, 황지원, 최욱로, 조성재, 안상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함안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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