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이 3월부터 7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무한상상이야기’(이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로 찾아온다.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교육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하남에서 펼쳐지는 ‘토요문화학교’는 하남문화재단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기획 전문 인력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아세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주 5일 수업제를 맞이한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하기 어렵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밖 세상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 및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 문화를 만들려는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꿈다락’은 ‘나만의 비밀스러운, 꿈의 아지트’라는 뜻이다.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력하는 사업 중 하나다.

놀 거리 없는 토요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로 놀러 오세요!

하남시는 수도권이 인접해 있어 하남 내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 혜택이 적은 편이다. 학생들은 토요일이 다가오면 학원을 가거나 집에서 게임하기 바쁘다.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일들, 궁금했던 일들에 도전할 기회가 자주 없다.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학생들이 학교라는 협소한 공간을 벗어나 더 큰 세상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축제·공연 기획자 과정’으로 열린다. 이번 과정은 통합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자기주도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청소년 수준에 맞춰 자기탐색, 문화예술 알아가기(뮤지컬, 연극,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배우기), 극장탐방, 공연관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하남문화예술회관에 공연되는 ‘최현우 매직콘서트 셜록홈즈Ⅱ’, ‘화요클래식 음악감상’, ‘하우스콘서트’, ‘로비콘서트’ 등을 관람하며 무대예술에 대해 알아간다. 대중 예술과 순수 예술에 관한 상식과 관점은 물론 조명, 음향, 무대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몸으로 경험한다. 특히, 이번 ‘토요문화학교’는 이론과 현장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다. 학생들은 이론 수업과 함께 ‘하남시 학교문화예술축제’에 동시에 참여해 직접 무대를 만들어간다.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무한상상이야기’의 ‘축제·공연 기획자 과정’ 1기는 7월 27일까지 펼쳐진다. 2기는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일정 확인과 문의는 하남문화재단 문화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문의 : 031-790-7966)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하남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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