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협회 2013년 새 사업인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무대 오르다’가 3월 9일 세종대학교 극장에서 최종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사업은 서울연극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세종대학교가 주최하고, 다리컴퍼니 주관, 사랑의열매 지원으로 펼쳐진다.]

‘무대 오르다’는 한국아동복지협회에서 선정한 연극을 꿈꾸는 청소년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서울연극협회 연출가, 배우들과 함께 두 달간 연습하고 실제로 공연을 올리는 사업이다.

사업은 ‘2013 무대 오르다 Art Camp’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참여자들은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1차 캠프를, 3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는 2차 캠프를 통해 최종 리허설과 연습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방학 동안 희곡 집필, 작품 연구, 연기, 연출, 안무, 노래 등 연극을 만들어가는 전체 단계를 전문 예술강사와 함께 체험했다.

‘무대 오르다’의 마지막 단계는 실제 공연으로 꾸며진다. 참여자들은 3월 9일 세종대학교 극장 무대에서 연극 ‘꿈을 만나다’, 뮤지컬 ‘엄마’, 연극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를 공연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서울연극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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