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 ‘밀당의 탄생’이 새로운 캐스팅으로 PMC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음악극 ‘밀당의 탄생’은 신라의 선화공주와 백제의 서동도령이 여성들과 남성들의 마음을 울리는 최고의 선수였다는 설정에서 시작된다. 이 공연은 ‘밀고 당기기’라는 연애 중 남녀 사이의 심리를 재미있게 그려내 초연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했다. 공연관계자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재기 발랄한 로맨스에 몸을 사리지 않는 개인기를 보여주는 조연배우들의 열연이 관객들을 쉴 새 없이 웃음으로 빠져들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 서동 역에는 손승원과 에녹, 선화 공주 역에는 조영주와 이유진이 캐스팅됐다. 그 외 오대환, 육현육, 최정화, 장지영, 강인영, 김해정, 최선희 등이 출연한다.

음악극 ‘밀당의 탄생’은 11월 10일부터 2월 11일까지 공연된다.

이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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