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이기동체육관’이 김수로 프로젝트 4탄 ‘이기동체육관 앵콜’로 대학로에 돌아온다.

연극 ‘이기동체육관’은 체육관의 사각링을 옮겨 놓은 듯한 세트와 오랜 기간 훈련으로 복싱 실력을 키운 배우들의 모습을 통해 스포츠를 소재로 흥행에 성공할 수 있다는 대학로 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이다.

이번 앵콜 공연은 2011년 공연된 무대에서 청년 이기동 역할로 출연했던 배우 김수로가 직접 제작PD로 나섰다. 공연관계자는 “낡은 캐릭터는 트랜드에 맞춰 직업과 대사에 변화를 주고 드라마적 요소를 더욱 강화시켰다. 서브 캐릭터의 러브라인을 좀 더 살려 웃음을 더해 극을 더 부드럽게 연결시켜주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공연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연극 ‘이기동체육관 앵콜’은 10월 26일부터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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