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시작된 세종문화회관의 ‘시민연극교실’이 4회를 맞아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7월 2일(월)부터 7월 12일(목) 오후 6시까지며, 모집인원은 40명이다.

‘시민연극교실’은 소재부터 무대 연기까지 직접 시민들이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민들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경험을 녹여낸 작품을 만든다.

세종문화회관이 진행하는 ‘시민연극교실’은 총 3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는 ‘연극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8주간 진행된다. 회당 2시간의 강의와 실습 시간을 갖는다. 강의는 연극의 발견, 명사와의 만남을 내용으로 한다. 실습은 ‘기초 워크숍’, ‘배우의 세계’, ‘연극아 놀자’ 등의 주제로 열린다.

2단계는 ‘연극반 활동’으로 총 9주간 펼쳐진다. 이 기간에는 참가 시민과 전문 연출가, 극작가가 팀을 이뤄 2개의 연극반이 구성된다. 각각의 연극반은 직접 연극을 창작하는 과정을 거친다. 3단계는 ‘시민연극교실’의 참여자들이 활동한 결과, 만들어진 작품을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리는 과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의 ‘시민연극교실’ 참여 지원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시민연극교실’ 담당자(ehwns@sejongpac.or.kr) 앞으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할 수 있다.

7월 17일(화) 발표되는 최종 선발자 명단과 ‘시민연극교실’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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