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스’의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한국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

콘서트 ‘Marketa Irglova Live in Seoul’에서 마르게타 이글로바는 솔로 앨범의 수록곡을 포함한 소박하고 담백한 노래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마르게타 이글로바의 첫 솔로 앨범은 ‘Anar’는 ‘Crossroads’, ‘If You Want Me’, ‘We Are Good’ 등의 수록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마르게타 이글로바는 영화 ‘원스’로 최연소 아카데미 영화제 주제가상을 받았다. 영화 ‘원스’는 아일랜드 출신의 남자와 체코 출신의 이민자가 이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르게타 이글로바는 영화 ‘원스’를 통해 남녀의 풋풋한 듯 성숙한 관계를 표현했으며, 그의 아름다운 음악은 영미 유럽을 비롯한 세계 전역에서 큰 반응을 얻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영화 ‘원스’는 10개 관 내외의 소규모 개봉으로 전국 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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