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동화 ‘강아지 똥’이 연극으로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5월 12일(토)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동화 ‘강아지 똥’을 무대화했다. 작품은 길에서 흔하게 만나는 강아지 똥이 자신의 몸을 희생에 거름이 되고, 민들레꽃으로 피어나는 과정을 담는다. 원작은 일본을 비롯해 해외에 소개되며 ‘한국의 어린 왕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동화 ‘강아지 똥’ 원작은 아동문학가 권정생의 작품이다. ‘강아지 똥’은 1969년 발표됐다. 이후 ‘기독교 교육’ 제1회 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권정생은 ‘사과나무밭 달님’, ‘몽실언니’, ‘무명저고리와 엄마’ 등이 있다.

연극 ‘강아지똥’은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만든 작품이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은 1989년 국립극장에서 ‘반쪽이전’으로 창당했다. 이후 ‘블루사이공’,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이기동 체육관’ 등을 기획 제작했다. 2008년 2010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과 2010년 싱가폴 에이스 페스티벌 등에 참여했다. 뮤지컬 및 어린이 공연 극단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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