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 연극 ‘콜라소녀’가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콜라소녀’는 2011년 ‘배우 희곡을 찾다’에 당선됐던 김숙종 작가의 작품이다. 이 공연은 2009년 2인극 페스티벌에서부터 2010년, 2011년 앵콜공연을 했던 연극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의 김숙종 작가와 최용훈 연출이 함께하는 두 번째 작품이다.

연극 ‘콜라소녀’는 일상을 소재로 삶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 작품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큰 아들의 환갑을 맞이해 두 아들부부가 한자리에 모이면서 시작된다. 이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만 앞세우다 서로 오해하고 갈등하고, 노모는 갑작스레 소풍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작품은 어머니의 제안에 따라 소풍을 떠난 이들의 하루의 일상을 담는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연극 ‘콜라소녀’는 김용선, 장용철, 남기애가 출연한다. 영화와 연극을 오가며 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선 배우가 할머니 역으로 출연한다. 2011년 서울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장용철 배우가 첫째 아들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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