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권순훤과 국내 정상급 연주자가 함께하는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 미술관에 간 피아니스트’가 2월 14일(화)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세계의 명화들과 함께 하는 영상콘서트다. 국내 정상급 연주자이자 권순훤의 친구들인 김현지(바이올린), 김영민(첼로), 조미영(아코디언)이 함께하여 해설이 있는 실내악 무대를 꾸민다. 이번 콘서트에는 사전예약자 및 연인들을 위한 고급와인과 초코렛 경품도 준비돼 있다.

피아니스트 권순훤은 대중에게 가수 ‘보아’의 친 오빠로 유명하다. 권순훤은 서울대 음대 및 동대학원 졸업 후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 다양한 무대에 섰다. 음반프로듀서로도 활동하여 스무 장이 넘는 클래식 음원과 음반을 연주, 제작했다. 또한 대학출강, 국정 음악 교과서 음반 제작 및 여러 권의 피아노 교재를 발간하기도 했다.

권순훤은 LG아트센터, 세종체임버홀, 충무아트홀, 구로아트밸리 등 국내 유명 공연장에서 이지클래식 공연을 이끌었다. 권순훤의 이지클래식 공연은 3년 동안 전석매진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콘서트 역시 친숙한 선곡과 해설로 발렌타인데이를 맞은 연인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채충명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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