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2012년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안양아트센터에서, 3월 3일부터 5월 13일까지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열린다. 이후 대전, 대구, 광주, 창원을 비롯한 전국 10여 개의 주요 도시 전국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16일 저녁 종로 서울극장에서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팀은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그들은 영화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를 함께 관람하였다. 이번 공연의 팬들 100여명 외에 송용진, 박상우, 방진의, 신영숙, 조강현, 박인배, 배다해, 정명은 등 출연 배우들이 참여했다. 배우들은 팬들과 인사도 하고 대화도 나누었다.

영화 관람 후에는 배우들이 간단한 소개와 함께 준비한 애장품을 좌석추첨을 통해 관객들에게 직접 나눠주었다. 배우들은 자신의 애장품에 담긴 사연을 이야기하며 애장품을 차지한 행운의 주인공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외에도 배우들의 사인이 담긴 프로그램북 증정, 배우들과 단체 사진 촬영을 하는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송용진은 “이렇게 팬들과 영화 관람도 하고 좋은 시간 갖게 되어 이 시간이 너무 즐겁다. 이 곳에 와주신 분들을 공연장에서도 꼭 보고 싶다”라고 했다. 그는 ‘셜록홈즈 : 앤더슨가의 비밀’의 공연 홍보도 하였다.

영화 단체관람 행사 직후 뮤지컬 '셜록홈즈'의 공식 트위터에는 ‘지쳐있던 나를 싱싱하게 살아나게 해 준 시간이었다’ , ‘안 갔으면 후회할 뻔 했다’, ‘평생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이 날 행사는 ‘통 큰 이벤트’의 일환이었다. ‘통 큰 이벤트’는 제작사 레히(LEHI)가 관객들을 위해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 날 무료 영화관람 이외에도 관객들에게 다과 및 무료 음료권 등을 제공하였다.

이민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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